Levit People Interview
빠른 이터레이션과 성장
Software Engineer 유건님
🙋이런 사람이 답변했어요
🎤 인터뷰 시작 전 한마디
합류 이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자주 이야기했던 것이, "동료들이 일에 완전히 몰입해 있어서 너무 좋다"는 점이었어요.
그 열정 덕분에 저도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고,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환경이 저에게는 큰 원동력이고 계속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6년 차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유건입니다.
핀테크와 영어 교육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다양한 기술과 스타트업 환경을 경험했어요. 이후 하이퍼커넥트에서 AI 챗봇, 메타버스 데이팅 서비스, 아자르웹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며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합류 전 레브잇은 어떤 이미지였나요? 합류를 결정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레브잇은 EO 인터뷰 영상을 통해 처음 접했어요. 거대한 비전 아래 각 팀원에게 자율성과 오너십을 부여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팀에서 일하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당시에는 영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업무를 해야하는 PS 역할보다는 개발자로서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도전하지 않았어요.
이후 레브잇이 2.0 체제로 전환하며 PS 단일 직무에서 벗어나 각 직군의 스페셜리스트를 채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커피챗과 인터뷰를 통해 만난 팀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큰 인상을 받았고, 특히 2차 인터뷰에서 재윤님이 본질적인 질문들만 짧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단순히 빠르게 일하는 것을 넘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팀이라는 확신이 들어 합류를 결심했습니다.
현재는 어떤 업무에 집중하고 계신가요?
크게 두가지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 하나는 기존에 Item 단위로 되어있던 것을 SKU 단위로 상품을 전환하는 작업으로, 프론트엔드 코드를 구조화하고 모듈화 해 가격 실험과 개선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개인적으로 DX(Developer Experience)라는 영역에 관심이 많아서 FE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어요. 배포 프로세스 개선, CI 자동화 등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병목이 생기지 않고 더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맡고 계신데도 자발적으로 시간을 들여 DX 관련 업무를 진행하시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동료의 생산성을 높여주고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큰 성취감을 느껴요. 사용자 피드백은 데이터나 지표로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반면, 동료들의 피드백은 정성적인 방식으로 바로 전달되는데 그런 것들이 제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아요.
CS 팀의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QA 배포 시간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며 제 시간을 1만큼 들여서 팀원 분들의 시간을 1씩 줄여준다면 10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경험을 많이 해왔어요. 현재 진행 중인 CI 자동화 작업 역시 팀원들의 시간을 절약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브잇이 추구하는 핵심가치 Levit Wide Impact 와도 맞닿아있는 것 같아요.
레브잇에서 인상깊었던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최근 SKU 단위로 상품을 재설계하며 BFF(Backend for Frontend)를 도입한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앱 내 거의 모든 상품 리스트를 BFF를 통해 전환했습니다. 당근에서 합을 맞춰보신 FE, BE 두 분의 도움으로 빠르게 배포할 수 있었고, 배포 후에도 BFF 모니터링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사이클을 경험하며 큰 배움을 얻었어요.
BFF(Backend for Frontend)란?
BFF는 특정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웹, 모바일, 데스크톱 등)의 요구에 따라 데이터를 통합, 가공, 최적화하여 제공하는 백엔드 서비스입니다. 프론트엔드의 요구사항에 맞춘 API 설계를 제공하며, 특정 플랫폼에 최적화된 데이터 형식을 반환합니다.
레브잇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매력은 어떤 것일까요?
레브잇은 자율성과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식을 제안하며 실행까지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어요.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진짜 문제에 집중해 빠르게 가설을 검증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 팀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에 몰입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저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돼요. 최근에 진행한 앱 버전 CI 자동화 사례가 생각나는데, 채널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이슈를 저도 똑같이 겪고 있어서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팀원 분과 리소스,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하고 아이데이션을 해서 3일 만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율성과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비슷한 질문이지만, 그럼 건님께서 레브잇에서 가장 크게 얻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문제 인식과 해결에 대한 빠른 이터레이션으로 인해 성취감을 자주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성취감을 자주 느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빠른 유저 피드백을 통해 앱 사용자들의 행동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할 점을 빠르게 알 수 있다는 점이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같아요.
레브잇에서 앞으로 풀고 싶은 문제/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레브잇이 가진 "가격 혁신"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초저가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서는 높은 사용성과 빠른 반응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UI/UX와 빠른 유저 인터랙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자 합니다.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에요. 어떤 동료와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분과 함께하고 싶어요. 내가 어떤 기술을 쓰고 있고 이 기술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왔는지, 이 기술을 잘못 쓰면 어떻게 되고 잘 쓰면 어떤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오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또, 풀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성취해낸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요. 관성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보다 더 나은 방식을 상상하고 결국 이뤄낼 수 있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